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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통합신공항, 대구ㆍ경북이 살길… 대기업 유치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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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통합신공항, 대구ㆍ경북이 살길… 대기업 유치 나서겠다”

입력
2020.04.27 09:52
수정
2020.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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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정치]

무소속 홍준표 국회의원 당선자(우)가 24일 오후 경상북도 청사를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좌)의 안내를 받으며 안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상북도 제공
무소속 홍준표 국회의원 당선자(우)가 24일 오후 경상북도 청사를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좌)의 안내를 받으며 안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상북도 제공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홍준표 당선인이 지난 24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잇따라 만나 통합신공와 잇따라 만나 통합신공항 건설 문제 등을 의논했다.

홍 당선인은 이날 오후 경북도청에서 이 지사와 자신의 총선 공약인 통합신공항 건설 문제를 논의했다. 그는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이 살 수 있는 조건으로, 여객보다는 물류중심 공항으로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통합신공항이 들어서면 국내 대기업도 대구경북으로 몰려들 것”이라며 “대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이에 이 도지사는 “통합신공항 주변 330만㎡ 규모의 배후지역에 공단과 비즈니스 타운 조성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홍 당선인은 이 지사를 만나기에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통합신공항 등 현안에 대해 환담했다. 그는 총선 이후 야권 차기 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등 야권 지도자 위상이 주목 받고 있다.

대구=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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