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백성현은 2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지난 6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백성현의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백성현의 신부는 3세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4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며 신뢰를 쌓아오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해 10월 제대한 백성현은 군 복무 중에도 신부와 사랑을 지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듯한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백성현은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배우로서 최선을 다해 더 좋은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활동해 왔다. ‘아이리스2’ ‘사랑하는 은동아’ ‘닥터스’ 보이스’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해 10월 해경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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