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이하 ‘텔레그나’)이 드디어 오늘(25일) 첫 방송된다.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텔레그나’는 ‘PPL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색다른 상상력에서 출발한 ‘착한 PPL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개그맨 유세윤을 비롯해 양세형, 장도연, 김동현, 송가인, 김재환이 합류해 유쾌한 PPL 대결을 펼친다.
세상에 없던 버라이어티 예능 ‘텔레그나’의 관전포인트를 꼽아봤다.
▶ 방송가에 새로운 버라이어티 예능이 뜬다
최근 방송가에 관찰, 음악 예능이 쏟아지고 있지만, 버라이어티 예능은 찾기 어려웠다. ‘텔레그나’는 ‘패밀리가 떴다’, ‘미추리’, ‘런닝맨’ 등 버라이어티의 명가 SBS에서 선보이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오직 웃음에 최적화되어 있는 예능 장르인 만큼 현재의 예능계 흐름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다. 이에 소재부터 파격적인 PPL을 꺼내 들었다.
▶최초의 ‘대놓고 PPL 예능’ 탄생
지금껏 이런 예능은 없었다. ‘텔레그나’는 국내 최초 PPL 예능으로 PPL을 예능 소재로 활용해 시청자들의 웃음 사냥에 나선다.
모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TV 속 일부 PPL이 아닌 ‘텔레그나식 PPL’은 예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특히 ‘텔레그나’는 6인 멤버들의 개인전과 단체전 PPL 대결을 통해 결과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금과 PPL 상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 웃음과 공익, 두 마리 토끼잡기에 나선다.
▶6인 6색 케미 열전
출연진의 라인업은 화려하다. ‘뼈그맨’ 유세윤과 ‘SBS 공무원’ 양세형, 대세로 떠오른 장도연의 ‘개그맨 조합’은 벌써부터 기대를 자아낸다.
실제 진행된 촬영에서도 끊임없는 ‘티키타카’를 선보였고 기발한 PPL 아이디어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여기에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송가인과 김재환은 ‘예능 신생아’로써 남다른 PPL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즉석 듀엣까지 결성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김동현은 특유의 승부욕과 함께 허당기 넘치는 모습으로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탄탄한 6인 6색 케미는 ‘텔레그나’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세상에 없던 PPL 예능 '텔레그나'는 2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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