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의 고혹적인 비주얼이 포착됐다.
소속사 나인아토 엔터테인먼트는 25일 한소희의 화보 촬영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소희는 매 순간 화려한 비주얼과 다양한 포즈로 시선을 강탈,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소희는 오똑한 콧날, 흰 피부, 풍성한 머리카락으로 시선을 모았다. 또한 원색의 의상도 자신만의 느낌으로 완벽 소화하며 선글라스를 쓴 채 뾰로통한 표정으로 장난꾸러기 같은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고혹적인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한소희는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방영된 ‘부부의 세계’ 에서는 지선우(김희애)와의 다시 한번 시작된 치열한 심리싸움과, 이태오(박해준)를 향한 의심이 커져가 지선우와 같은 처지가 되어버린 여다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절대 그럴 리 없다며 자신을 다독여 보지만, 지선우의 ‘니 남편 잘잡아’ 라는 경고와 고예림(박선영)의 ‘남편, 얼마나 믿어요?’ 라며 이태오를 의심하라는 충고에 여다경은 조금씩 더 격렬하게 흔들렸다. 결국 여다경은 이태오가 숨기고 있던 사실과 마주했다. 자신을 스토킹 한다는 지선우의 말이 사실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여다경은 이태오를 믿기로 했다.
한소희는 깊은 내면 연기로 성숙해진 여다경을 완성했다. 파도같이 밀려오는 불안에도 태연하며, 이태오의 비밀을 알고도 차분히 이성을 유지했다. 이처럼 그는 날카롭게 또는 단단하게 변하는 눈빛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세밀한 심리까지 잡아내며 극의 몰입을 돕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부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화려한 비주얼까지 갖춘 한소희는 차세대 스타로써 차근차근 발돋움을 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의 활약에 대중들의 뜨거운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배우 한소희가 출연하는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이날 오후 10시 50분 방영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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