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 레이블 홀리후드뮤직 설립→제작 기획자로 신예 발굴 나선다

범키가 레이블 홀리후드뮤직을 설립한다. 브랜뉴뮤직 제공

가수 범키가 소속사 브랜뉴뮤직과 함께 레이블을 설립하고 후배 양성에 힘쓴다.

범키는 새로운 레이블 홀리후드뮤직(HOLYHOOD MUSIC)을 설립한다. 홀리후드뮤직은 신성함(HOLY)과 무리·집단(HOOD)을 더해 범키가 직접 만든 이름이다.

이를 통해 범키는 세상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많은 리스너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홀리후드뮤직 설립으로 범키는 본인의 음악 활동 외에도 신예 아티스트 발굴 등 제작 기획자로서의 면모까지 선보이게 됐다.

범키가 이끄는 홀리후드뮤직은 앞으로 브랜뉴뮤직과 함께 신예 아티스트들의 발굴, 제작부터 마케팅까지 전략적 제휴 관계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브랜뉴뮤직은 "범키는 그동안 본인의 노래들을 스스로 프로듀싱해오며 이미 기획자로서의 능력을 증명해왔다. 이번 레이블 설립을 통해 범키는 실력 있는 신예 뮤지션들을 발굴함과 동시에 그들의 신선한 에너지를 받아 자신의 음악 활동에도 더 박차를 가하는 등 새로운 선순환의 움직임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범키는 히트곡 '미친연애'와 '갖고놀래' 등을 통해 한국 알앤비 시장의 새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 받는 독보적 싱어송라이터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