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4월 24일
◇전시
△GRAVITY
가위를 모티프로 실험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설치미술가 안필연의 개인전. 빛의 각도에 의해 색이 변하는 특수 도료를 사용해 시각적 재미를 선사한다. 스마트 디바이스 장치를 이용하여 증강현실(AR) 경험 또한 해볼 수 있다. 금산갤러리ㆍ5월 16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3789-6317
△기억의 방식-도시로부터
물감을 이용해 거친 질감을 구사하는 송지연 작가의 개인전. 우리 주변의 공간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자주 가는 길 혹은 지나갔던 길을 그리고 지우기를 반복한다. 그러면서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는 풍경들을 담담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JJ 중정갤러리ㆍ5월 23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549-0207
△풍경의 역설, 시대를 치유한다
‘항금리 가는 길’과 ‘기다림’ 연작으로 유명한 김인옥 작가의 개인전. 작가가 30여년간 살고 있는 양평군 강하면 항금리의 목가적인 전원 풍경을 작품의 모티프로 삼았다. 청색과 녹색, 연한 핑크색 등을 바탕으로 환상의 세계를 표현해낸다. 류미재갤러리ㆍ6월 17일까지ㆍ무료 전시(전시관 내 식당 예약 또는 음료 구매 시)ㆍ(031)774-8868
◇공연
△[뮤지컬]차미
평범한 취업준비생 차미호의 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가 현실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있는 그대로의 나와 내가 되고 싶은 나, 둘의 상생을 통해 각자방식대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다. 팝과 발라드는 물론 국악,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넘버가 다채롭게 사용돼 이목을 끈다. 충무아트센터ㆍ7월 5일까지ㆍ4만 4,000원~6만 6,000원ㆍ1577-3363
△[연극]흑백다방
1980년대 민주화 시절 발생한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를 다룬다. 작품은 부산 남포동을 배경으로 한다.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상담을 해주는 다방주인에게 특별한 손님이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두 사람의 대화 속에서 과거의 기억이 밝혀진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ㆍ26일까지ㆍ5만원ㆍ(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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