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4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가운데 두 차례에 걸쳐 완치 판정을 받은 뒤에도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3명이라고 밝혔다. 한 사람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세번이나 받았다는 얘기다.
곽진 중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세 번째 양성이 나온 사례는 총 3명으로 강원도와 대구, 경북 지역에서 각 1건이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곽 팀장은 “(환자 1명이)세 번째 양성이 확인됐다고 해서 다른 환자분들과 특별히 다른 점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재양성된 경우 전파력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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