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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 “한소희, 배우로서 이미 완성...모든 면에서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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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 “한소희, 배우로서 이미 완성...모든 면에서 완벽”

입력
2020.04.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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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가 '부부의 세계'에 함께 출연 중인 한소희를 극찬했다. JTBC 제공
김희애가 '부부의 세계'에 함께 출연 중인 한소희를 극찬했다. JTBC 제공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한소희를 극찬했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는 JTBC ‘부부의 세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JT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배우 김희애와 박해준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극 중 김희애와 대립각을 세우며 열연 중인 여다경 역의 한소희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됐다.

김희애는 후배 배우로서 한소희에 대해 “한소희 씨는 저희 드라마의 아름다움을 담당하고 계신다. 천상계 미모를 가지고 계시고, 그렇게만 말씀드리면 모자랄 것 같다”며 “열정도 넘치고 배우로서 이미 완성이다. 벌써부터 그렇게 완벽한 모습을 보이면 제 나이가 되면 어떤 배우가 될까 상상이 안 될 정도다. 본인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마스크, 몸매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완벽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27일 첫 방송된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희애와 박해준을 필두로 배우들의 역대급 호연 속 밀도있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에 힘입어 매 회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8회에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22.3%를 기록한 가운데, 본격적인 2막을 연 ‘부부의 세계’는 이혼 이후 여다경(한소희), 딸 제니와 함께 고산으로 돌아온 이태오(박해준)와 자신의 위치를 위협해오는 이태오의 압박에 정면 돌파를 선택한 지선우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다.

9회부터 최종회까지 19금 편성을 결정한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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