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HE)에서 실시한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건강과 웰빙’ 분야 세계 70위, 국내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 분야에서도 세계 100위권, 국내 공동 1위 평가를 받았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교육과 연구성과에 집중하는 기존 평가와는 달리 고등교육기관의 사회발전ㆍ경제성장ㆍ환경보존 등을 주요 평가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89개국 857개 대학이 참여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성과는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에 박윤형 교수를 파견, 우리 질병관리관리본부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수행한 점 등이 중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교일 총장은 “국제적인 약속인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은 세계 대학의 막중한 책무”라며 “우수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토대로 인류의 보편적 사회문제와 환경보존문제, 경제성장 문제해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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