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고교생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집에서 자율적으로 치러지는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학교를 찾아온 학생들에게 시험지를 배부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고교생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집에서 자율적으로 치러지는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학교를 찾아온 학생들에게 시험지를 배부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고교생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집에서 자율적으로 치러지는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학교를 찾아온 학생들에게 시험지를 배부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2020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4일 시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5차례 연기됐던 올해 첫 수능 모의 평가다. 각 학교는 사전 신청한 학생들에 한해 차를 타거나 걸어오도록 해서 시험지를 받아가게 했다.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인해 학력평가를 위한 시험지 배부가 사제간 첫 대면하는 날이 되어 버렸다.
실제로 이날 학교를 찾은 학생들은 시험지를 받기 위해 자신의 반을 말하며 담임선생님을 확인했고, 선생님 역시 “네가 000이구나, 반가워”라고 말하며 인사를 나누는 촌극도 벌어졌다.
여의도 여고 관계자는 학교 3학년 학생 220여 명 중 150여명이 시험지를 방문 수령을 신청했고 방문수령 신청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시험지를 출력해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험지를 받은 학생들은 집에서 시간표에 맞춰 시험을 본 뒤 결과를 학교에 제출하면 되지만 이번 시험의 전국 단위 채점과 성적 처리는 이뤄지지 않는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코로나19 여파로 고교생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집에서 자율적으로 치러지는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택시를 타고 온 학생에게 시험지를 배부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고교생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집에서 자율적으로 치러지는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지를 받으러 온 학생이 교사에게 자신의 반을 손가락으로 표시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고교생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집에서 자율적으로 치러지는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학교를 찾아온 학생들에게 시험지를 배부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고교생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집에서 자율적으로 치러지는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학교를 찾아온 학생들에게 시험지를 배부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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