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BEN)이 독보적인 이별 감성을 일부 먼저 공개했다.
메이저나인은 24일 0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벤의 새 미니앨범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의 전곡 음원 프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오프 더 레코드’에 수록된 신곡 5개 트랙의 음원 하이라이트와 청순하고 아련미 넘치는 벤의 모습이 담겼다.
적재가 프로듀싱과 피처링에 참여한 듀엣곡 ‘차라리 잘됐어’를 시작으로 세련된 얼반 팝 사운드가 매력적인 ‘그날 차가 안 밀렸다면’, 벤의 또 다른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며 마이너 색채를 가진 피아노 선율로 큰 울림을 선사하는 타이틀곡 ‘나쁜 놈’이 차례대로 그려져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보았을 이별의 순간을 그대로 녹여낸 ‘눈이 말하더라’, 잔잔하고 부드럽게 이어가는 벤이 가진 보컬의 장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아일 기브 마이 올 투 유(I'll Give My All To You)’까지 5트랙 모두 메인 타이틀곡으로 손색없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5곡과 더불어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두 히트곡을 엮은 ‘헤어져줘서 고마워 / 180도’, 그리고 타이틀곡 ‘나쁜 놈’의 인스트루멘털 버전이 수록된다.
벤은 오는 26일 ‘오프 더 레코드’ 발매 30분 전인 오후 5시 30분 개인 및 메이저나인 SNS를 통해 랜선음감회 ‘집콕라이브’를 진행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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