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우람종합건설(대표 이수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람종합건설은 이수영 회장의 고향인 하동에 2004년부터 2억2,05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며 고향의 후학양성에 관심을 쏟고 있으며, 2000년부터 매년 전 직원이 하동에서 생산되는 농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어려움을 같이 이겨내기 위해 기탁해 준 우람종합건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나눔에 앞장서는 기업인의 경영 철학과 소중한 마음이 군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한 물품구입 및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우람종합건설은 1998년 창립해 올해로 22년을 맞은 기업으로, 건설을 비롯해 개발, 신재생에너지발전, 리조트사업 등 23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종사자도 100여명에 달한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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