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어코리아는 24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신생(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해 소프트웨어(SW) 개발자를 빌려주는 ‘워크스케일’(사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서비스인 워크스케일은 개발자를 원하는 기업 상황에 맞춰 포시어코리아가 보유한 해외 개발자 인력망을 통해 적절한 개발자를 연결해 준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기업 상담을 거쳐 개발자가 필요한 업무를 파악한 뒤 업무 난이도에 맞는 개발자를 추천해 준다. 사내에 개발자 관리 인력이 없거나 해외 개발자들과 소통이 어려운 기업들에는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업체는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기업들이 개발에 필요한 인건비 등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창욱 포시어코리아 대표는 “정보기술(IT) 시설과 소프트웨어를 필요한 만큼 빌려 쓰는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개발자도 같은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며 “개발력이 필요한 기업은 최대 절반가량 비용을 아끼면서 인력 수급이 가능해 빠르게 서비스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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