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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주의보 측 “회사 상황 악화로 멤버들 계약해지, 새 시작 응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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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주의보 측 “회사 상황 악화로 멤버들 계약해지, 새 시작 응원” [전문]

입력
2020.04.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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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주의보 측이 회사 상황 악화로 멤버들과의 계약을 해지한다. 뿌리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녀주의보 측이 회사 상황 악화로 멤버들과의 계약을 해지한다. 뿌리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소녀주의보 측이 멤버들의 계약 해지를 공지했다.

소녀주의보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코로나 여파와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회사의 상황이 악화돼 더 이상 소녀주의보를 끌어갈 수 없게 됐다. 때문에 모든 멤버들의 계약해지를 했다”고 알렸다.

이런 결정에 대해 뿌리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본인들 자유의사에 따라 개별을 활동을 할 수 있게 배려한 선택이며,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 뿌리엔터테인먼트는 “각각의 멤버들을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녀주의보는 지난 2017년 ‘소녀지몽’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새 앨범 ‘위 갓 더 파워(We Got The Power)’를 발표했고,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하 뿌리엔터테인먼트의 공지글 전문.

우선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코로나 여파와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회사의 상황이 악화되어 더 이상 소녀주의보를 끌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뿌리엔터테인먼트는 모든 멤버들의 계약해지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본인들 자유의사에 따라 개별을 활동을 할 수 있게 배려한 선택이며,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하기 위함입니다.

각각의 멤버들을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전에 이미 진행되고 있던 일정들은 활동 가능한 멤버들과 최대한 소화할 것이니 혼동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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