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역 제품을 만드는 코비플라텍은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공기살균청정기 ‘에어플라’(사진)와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어 러시아, 스페인, 중국, 베트남 등에 수출 요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업체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특허기술 ‘리얼 벌크 플라즈마’를 적용한 이 제품들은 공기 중에 섞여있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미생물, 악취 등을 제거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검증 시험을 통과해 탈취 및 살균 기능을 인증 받았다. 에어플라는 해파필터와 탈취필터, 프리필터 등 3중 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엑스플라는 필터 교체를 하지 않아도 되는 리얼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해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을 파괴한다. 업체 관계자는 “공기 중 슈퍼 박테리아와 폐렴균, 대장균 등 감염병 세균을 99.9% 살균하고 암모니아 등 유해가스를 99.5% 이상 제거하는 탈취 기능을 공인기관들에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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