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충남일자리진흥원’이 출범했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일자리종합센터, 광역새일센터를 통합한 충남일자리진흥원이 업무를 시작했다.
민선 7기 공약 사업으로 설립한 진흥원은 내포신도시 충남전문건설회관에 터를 잡고, 1실 4팀, 1사무국, 1센터로 기구를 꾸렸다. 직원은 기존 직원 24명에 신규직원 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향후 수요자 맞춤형 구인ㆍ구직 매칭지원과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를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고용ㆍ노동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고용환경 분석과 조사, 생애주기별 고용정책 개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남형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더 좋은 정책개발을 위해 연구 기획기능을 추가해 조직을 새롭게 개편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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