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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 그렉 “약혼자, 불의의 사고 세상 떠나” 과거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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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 그렉 “약혼자, 불의의 사고 세상 떠나” 과거사 고백

입력
2020.04.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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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그렉의 가슴아픈 사연이 공개된다. MBC에브리워 제공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그렉의 가슴아픈 사연이 공개된다. MBC에브리워 제공

미국 출신 가수 그렉이 숨겨왔던 과거사를 최초 고백한다.

오는 23일 외국인 이웃들의 한국살이를 집중 탐구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R&B 가수 그렉, 한국살이 3년차 미국인 대학생 칼 웨인, 철부지 미국 아빠 크리스 존슨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그렉은 매니저와 함께 셀프 홈 스튜디오 인테리어에 나섰다. 인테리어가 끝난 뒤 식사를 하던 그렉은 마음 속 깊이 숨겨둔 옛사랑 이야기를 고백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은 매니저의 질문에 그렉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약혼자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오랜 시간 함께 한 매니저조차 처음 알게 된 사연으로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출연진 모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어 그렉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노래를 부를 때 당시의 감정을 담아 부른다”고 밝히며 떠나간 옛사랑 생각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MC 딘딘은 “앞으로 그렉의 커버 영상을 보면 더 슬플 거 같다”고 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가수 그렉의 가슴 아픈 사연은 23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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