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있지(ITZY)가 5인 5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스타티비 ‘아이돌리그 시즌2’에는 지난달 두 번째 미니앨범 ‘있지 미(IT’z ME)’를 발매한 있지가 함께한다.
지난해 9월에도 출연한 바 있는 있지 멤버들은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으로 다양한 매력을 쉬지 않고 쏟아냈다. 이에 녹화장 내 모든 이들이 있지에게 ‘입덕’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있지는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특히 채령은 “흰 바닥이 까만 바닥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수줍게 각오를 전했고, 이를 본 MC AOA 찬미는 “녹아 내릴 것 같다”며 감탄했다.
또한 팬덤 ‘믿지’를 위한 ‘있지의 노래를 맞혀봐’ 코너에서는 한 편의 이온음료 CF를 연상케 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멤버 류진의 “이럴 때 필요한 건 뭐?”라는 질문에 채령은 “믿지~”라고 답하며, 전 세계 팬들을 심쿵 하게 할 청순 CF짤을 선보인다.
있지 멤버들 각자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기 게임 ‘장이요~ 멍이요~’ 코너도 펼쳐진다. 카리스마 리더 예지는 MC 틴탑 니엘을 상대로 남다른 균형 감각을 인증했고, 막내 유나는 이모티콘 표정을 똑같이 재현해 깜찍이 유나티콘 6종 세트를 완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리거’도 선정한다. 과연 클로징 멘트와 엔딩 요정 포즈 그리고 단독 샷을 차지한 멤버는 누구일지 기대가 모인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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