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큐 마이웨이' 의사 남재현이 아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후포리 남서방' 내과 전문의 남재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재현은 과거 생후 10개월 아들이 쇼파에서 떨어져 장애를 얻게 된 일을 전했다.
남재현은 "아들이 소파에서 뚝 떨어졌는데 아내가 전화가 와서 애가 자꾸 울고 옆으로 쓰러진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 MRI를 찍었더니 뇌출혈이 있었다. 뇌핵이라고 운동 신경을 담당하는 쪽에 출혈이 와서 몸 한쪽이 전부 마비가 왔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남재현 부부는 아들의 재활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 아들은 결국 다리 좌우가 달라지고, 팔을 쓰지 못하게 돼 장애 2등급 판정을 받았다.
남재현은 “그것도 액땜”이라며 “머리는 멀쩡해서 공부하는데 지장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TV CHOSUN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