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의 아빠 크리스 존슨의 셋째를 향한 은밀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오는 23일 외국인 이웃들의 한국살이를 집중 탐구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R&B 가수 그렉, 한국살이 3년차 미국인 대학생 칼 웨인, 철부지 미국 아빠 크리스 존슨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봄맞이 대청소를 하는 크리스 존슨 가족의 모습이 공개된다. 얼렁뚱땅 청소를 이어가던 크리스 존슨은 셋째를 향한 은밀한 관심을 내보이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작아진 옷을 버리라는 아내의 말을 듣는 듯 하더니 창고에 몰래 숨겨버린 것.
크리스 존슨은 장인, 장모님과 함께 한 앞마당 바비큐 파티에서 장어를 꺼내 들며 셋째를 향한 욕망으로 활활 타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크리스 존슨은 “존슨 가문의 뿌리 내리기 위해서 아들이 있어야 한다”며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크리스 존슨의 폭탄발언에 장인어른이 구원투수로 나서며 더욱 흥미진진한 대립각이 펼쳐졌다고 하는데. 심지어 줄곧 아내의 편을 들던 장모님이 크리스 존슨에게 장어 꼬리 쌈을 싸주는 모습이 포착돼 모두가 식스센스급 반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루 만원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한국살이 3년차 미국인 대학생 칼 웨인의 유쾌한 일상도 공개된다.
철부지 미국 아빠 크리스 존슨의 셋째 프로젝트는 23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