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서울 명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석유제품 소매판매 사업 양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은 지난 3월 이사회 의결 후속 절차에 따라 이뤄졌으며, 오는 6월 1일 코람코 자산신탁 및 현대오일뱅크 등으로 사업 이관이 완료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1조3,000억원 대 매각대금을 현재 진행 중인 자사주 매입 및 재무구조 안정화, 성장사업 투자재원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유례없이 전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객들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해,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관심과 지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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