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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년 7개월 보존 처리한 물시계 '자격루'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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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년 7개월 보존 처리한 물시계 '자격루'의 비밀

입력
2020.04.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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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가 조선 중종 31년(1536) 완성된 물시계 '자격루'(自擊漏) 항아리에 새긴 제작자 12명 이름 중 그동안 온전히 확인되지 않은 4명의 정체가 1년 7개월에 걸친 보존처리를 통해 드러났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오염물을 제거하고 재질을 강화하여 수수호 왼쪽 상단에 양각으로 생긴 제작자 명문 중 마모돼 읽지 못한 글자를 판독했다. 이를 통해 이공장(李公檣·?~?), 안현(安玹·1501∼1560), 김수성(金遂性·?∼1546), 채무적(蔡無敵·1500∼1554) 4명이 자격루 제작에 참여했음을 알아냈다.,사진은 자격루 왼쪽 수수호에 새겨진 명문. 연합뉴스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가 조선 중종 31년(1536) 완성된 물시계 '자격루'(自擊漏) 항아리에 새긴 제작자 12명 이름 중 그동안 온전히 확인되지 않은 4명의 정체가 1년 7개월에 걸친 보존처리를 통해 드러났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오염물을 제거하고 재질을 강화하여 수수호 왼쪽 상단에 양각으로 생긴 제작자 명문 중 마모돼 읽지 못한 글자를 판독했다. 이를 통해 이공장(李公檣·?~?), 안현(安玹·1501∼1560), 김수성(金遂性·?∼1546), 채무적(蔡無敵·1500∼1554) 4명이 자격루 제작에 참여했음을 알아냈다.,사진은 자격루 왼쪽 수수호에 새겨진 명문. 연합뉴스
자격루 왼쪽 수수호에 새겨진 명문. 파란색 글자가 보존처리를 통해 새롭게 확인한 부분이다. 연합뉴스
자격루 왼쪽 수수호에 새겨진 명문. 파란색 글자가 보존처리를 통해 새롭게 확인한 부분이다. 연합뉴스
자격루 수수호 표면에 새긴 승천하는 용과 구름 문양을 분석해 제작 기법 확인. 일단 항아리를 만든 뒤 정교하게 조각한 용과 구름을 차례로 덧붙였고, 밀랍 주조 기법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왼쪽 수수호 문양면 일러스트 도면. 연합뉴스
자격루 수수호 표면에 새긴 승천하는 용과 구름 문양을 분석해 제작 기법 확인. 일단 항아리를 만든 뒤 정교하게 조각한 용과 구름을 차례로 덧붙였고, 밀랍 주조 기법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왼쪽 수수호 문양면 일러스트 도면. 연합뉴스
자격루 수수호 표면에 새긴 승천하는 용과 구름 문양을 분석해 제작 기법도 확인했다. 일단 항아리를 만든 뒤 정교하게 조각한 용과 구름을 차례로 덧붙였고, 밀랍 주조 기법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오른쪽 수수호 문양면 일러스트 도면. 연합뉴스
자격루 수수호 표면에 새긴 승천하는 용과 구름 문양을 분석해 제작 기법도 확인했다. 일단 항아리를 만든 뒤 정교하게 조각한 용과 구름을 차례로 덧붙였고, 밀랍 주조 기법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오른쪽 수수호 문양면 일러스트 도면. 연합뉴스
자격루 왼쪽 수수호 용문양 일러스트 도면. 연합뉴스
자격루 왼쪽 수수호 용문양 일러스트 도면. 연합뉴스
자격루 오른쪽 수수호 용문양 일러스트 도면. 연합뉴스
자격루 오른쪽 수수호 용문양 일러스트 도면. 연합뉴스
수수호 3차원 입체 실측 3D 스캔본. 연합뉴스
수수호 3차원 입체 실측 3D 스캔본. 연합뉴스
0조선 중종 31년(1536) 완성된 물시계 '자격루'(自擊漏). 연합뉴스
0조선 중종 31년(1536) 완성된 물시계 '자격루'(自擊漏).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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