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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 신활력 공모사업 경북 9개 시군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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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 신활력 공모사업 경북 9개 시군 응모

입력
2020.04.22 13:58
수정
2020.04.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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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산업 고도화 등 선정되면 시군당 70억 투입

정부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에 응모한 9개 시군의 사업계획서에 대해 전문가들이 22일 도청에서 사전 컨설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정부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에 응모한 9개 시군의 사업계획서에 대해 전문가들이 22일 도청에서 사전 컨설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2일 2021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응모한 9개 시군의 사업계획서에 대해 사업성 검토와 사전 컨설팅을 했다.

다음달 농식품부 중앙평가를 앞두고 대학교수, 연구원 등 농촌개발분야 민간 전문가로부터 미리 사업계획서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컨설팅을 받기 위해서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정부가 전국 123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자립적 경제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에는 시군당 국비 49억원을 포함 70억원이 투입된다.

2021년 공모사업에는 도내 4개 시, 5개 군이 예비계획서를 제출했다.

△김천시, ‘김천 과일의 사회적 소비, 착한 과일시장 플랫폼 구축사업’ △안동시, ‘지역 농ㆍ특자원 융복합을 통한 안동시 4차산업 플랫폼 구축’ △구미시, ‘농공상생 먹거리 전환도시 구미’ △영주시, ‘영주 농업ㆍ농촌 명품 BTS 이야기’ △청송군, ‘일하고 먹고 놀기 좋은 산소카페 청송 통합플랫폼 구축’ △영양군, ‘슬로시티와 연계한 토종자원의 융복합 산업고도화’ △영덕군, ‘안전한 Y-푸드 공유농업 시스템 구축 △고령군, ‘농도 UP 상생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봉화군, ‘사회적 농업과 함께하는 포용도시 봉화’ 등이다. 모두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사업들이다.

경북도는 공모사업이 시작된 2018년 1개 시ㆍ군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3곳, 올해 6곳 등 10개 시ㆍ군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국 최다 공모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 신활력 사업들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침체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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