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셰프 측이 예비신부인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가담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자진 하차한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이원일 셰프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이원일 셰프의 예비 신부인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 가담이라는 의혹에 대해 참담함을 느끼며 사과의 말씀을 먼저 올린다. 가장 먼저 깊은 상처를 받았을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한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배포했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 네티즌은 김유진 PD의 과거 학교 폭력 가담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P&B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상에 게재된 내용은 사실 관계 확인 중이나 사안의 사실을 떠나 해당 글을 게재하신 작성자분을 찾아뵙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함께 출연 중이었던 것과 관련해 P&B엔터테인먼트는 “자진 하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부러우면 지는거다’ 측 또한 “이원일 셰프 커플의 하차와 함께, 시청자 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후 방송분에 대한 편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오는 8월 2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이하 이원일 셰프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원일 셰프의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원일 셰프의 예비 신부인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 가담이라는 의혹에 대해 참담함을 느끼며 사과의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가장 먼저 깊은 상처를 받았을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온라인상에 게재된 내용은 사실 관계 확인 중이나 사안의 사실을 떠나 해당 글을 게재하신 작성자분을 찾아뵙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출연 중인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 프로그램은 자진 하차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께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하 ‘부러우면 지는거다’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부러우면 지는거다’ 제작진입니다. 이원일 셰프 커플의 하차와 함께, 시청자 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후 방송분에 대한 편집을 결정하였습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