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스토커의 정체가 밝혀진다.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지난 방송에서는 문가영(여하진 역)이 스토커에게 납치되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 측이 오늘(22일) 방송을 앞두고, 문가영이 스토커와 마주한 일촉즉발 위기 상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문가영은 방에 감금돼 걱정을 자아낸다. 어두운 방에서 깨어난 문가영은 불안과 공포에 질린 눈으로 방 주변을 둘러보는가 하면 굳게 닫힌 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편 방의 벽면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둘러싸인 문가영의 사진이 붙어 있어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한다.
그리고 마침내 스토커와 맞대면한 문가영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문가영은 작은 나이프를 들고 스토커를 위협하고 있는데, 겁에 질린 상황에서도 스토커를 똑바로 주시하는 그의 단단하고 매서운 눈빛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에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 속에서 문가영이 무사할 수 있을지, 과연 스토커의 정체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앞서 공개된 19-20회 예고편에서는 김동욱(이정훈 역)이 문가영의 스토커와 정면 대치하는 모습이 담겨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거짓 알리바이가 들통난 매니저 신주협(문철 역)과 미심쩍은 감독 지일주(지현근 역), 그리고 보호소에 수감된 이주빈(정서연 역) 스토커의 의미심장한 말까지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 바. 문가영이 김동욱에게 구출될 수 있을지, 본방송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은 “오늘(22일) 문가영 스토커의 정체가 공개된다”고 밝히며 “이를 계기로 김동욱과 문가영의 로맨스가 급 물살을 타게 될 예정이다. 심장 쫄깃한 미스터리부터 설레는 로맨스까지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역대급 회차가 될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2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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