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빅리그’ 제작진이 성 상품화 논란에 사과했다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은 지난 21일 시청자 게시판에 “‘리얼극장 초이스’ 코너의 일부 장면에서 시청자 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재방송과 VOD에서 해당 회차의 ‘리얼극장 초이스’를 편집 조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여, 건강한 웃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 코너 ‘리얼극장 초이스’는 황제성이 “5분만에 2억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하자 치어리더 두 명이 등장해 황제성 양 옆에서 섹시 댄스를 선보였다.
이 모습을 본 객석에 있는 코미디언들은 돈을 던지며 환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해당 내용에 대해 비뚤어진 성 인식으로 제작된 코너라고 비판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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