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해가 ‘역사적인 그날’에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KBS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여순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 특별 출연한 오정해는 여수·순천 사건(여순사건)배경 영화 태백산맥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워낙 어릴 때라서 설명은 안 해주셨다”며 “위에서 힘으로 지금은 촬영을 하면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서편제’가 ‘태백산맥’보다 먼저 만들어진 것”이라 덧붙였다.
오정해가 언급한 ‘태백산맥’은 조정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광복 후 한국전쟁과 휴전을 거치는 격동의 시절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을 무대 한국 근현대사를 조명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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