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과 일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우정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신승훈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SNS에 안부 올렸더니 쿠라모토 상이 답장이 왔네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이 상황 지나가면 쿠라모토 상이 좋아하는 와인 한잔 같이 해요!"라는 글과 함께 유키 구라모토에게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신승훈은 SNS에 "오랜만에 유키 쿠라모토 상의 음악 듣다 저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와주셨을 때 사진 있어서 함 올려요! 건강하시죠? 쿠라모토 상"이라는 안부글을 게재했고, 이에 유키 구라모토는 "저는 외출하지 않고 작곡과 피아노 연습에 힘 쓰고 있습니다. 서로 잘 지내고, 다음에 또 공연합시다!"라고 화답했다.
이 같은 두 '레전드'의 훈훈한 우정에 후배 가수 적재는 "두 분 멋지십니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신승훈은 지난 8일 데뷔 30주년 스페셜 앨범 '마이 페르소나즈(MY PERSONAS)'를 발표했고, 오는 6월부터 전국투어 공연을 펼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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