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간 미국과 유럽에서 확진자 증가 속도가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6개 대륙 중 가장 늦게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되고 있는 중남미에서는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남미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인구 2억명의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의료 시스템이 열악하고 진단도 적으며 도시 빈민촌이나 아마존 원주민 거주지 등 감염이 취약한 지역이 많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망자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무덤과 안장 공간이 생겨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카주 공동묘지에 2000구를 한꺼번에 안장할 수 있는 새로운 아파트형 공동묘지도 등장했다. 실제 확진자와 사망자는 공식 발표를 웃돌 것이라고 추측만 할 뿐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