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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내일부터 휴양림ㆍ수목원 등 56곳 운영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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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내일부터 휴양림ㆍ수목원 등 56곳 운영재개

입력
2020.04.21 11:17
수정
2020.04.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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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는 22일부터 휴양림, 수목원 등 국립 야외시설 56곳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윤태호 중안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위험도가 낮은 야외공간인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시설에 순차적으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라며 "22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인 국립 야외시설에는 자연휴양림 43개, 수목원 2개, 국립치유원 1개, 치유의숲 10개가 포함되며 숙박시설은 제외된다"고 말했다.

개인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야외시설 중 현재 운영을 중단한 시설은 국립 야외시설의 개방 일정 및 운영 지침을 준수해 운영을 재개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윤 총괄반장은 밝혔다.

중안본은 앞으로 신종 코로나 위기 경보 단계에 따라 10인 미만 규모의 일부 숙박시설과 실내 전시관을 개장하고, 다음 단계로 야영장과 10인 이상 숙소, 산림교육센터 운영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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