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밥 STAR’ 이영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웃지 못 할 고백을 했다.
21일 오전 콘텐츠랩 나나랜드의 첫 웹예능 이영자 김숙의 ‘K-밥 STAR’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 진행된 이 자리에는 예능인 이영자 김숙을 비롯해 진행을 맡은 노홍철이 참석했다.
‘K-밥 STAR’를 통해 웹 예능에 나서는 이영자는 앞서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콘텐츠를 공개해 오기도 했다. 새로운 OTT 환경에 발맞추기 시작한 가운데, 이영자는 이 같은 도전에 대해 “저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나서 너무 창대하게 시작을 하다 보니 편당 2억 씩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래서 후배님들의 말을 들어야한다. 해왔던 경력대로 해왔다가 너무 창대하게 해서 다음이 너무 못나 보이니까 찍은 걸 못 올리겠더라”며 “그래도 새로운 것들을 하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 망부석처럼, 돌처럼 머리가 굳을까봐, 이렇게 새로운 걸 하면 머리가 굳질 않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이영자 씨가 본인도 변화에 맞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것이 어렸을 때부터 봤었던 언니가 여전히 핫 하지 않나. (이영자가) 작년에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고 웹 예능에도 빠진 상태다. 요즘 저를 만나면 ‘유튜브 뭘 해야 할까’라고 물어보면서 고민하고 발전해 나가는 분이다. 벌써 시작하시고 앞서가시고 있다”며 존경을 표했다.
한편, 이영자 김숙의 ‘K-밥 STAR’는 먹방계 대모 이영자와 김숙이 컴백하는 K-POP 스타들을 정겨운 시골 농가에 초대, 컴백 성공을 기원하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맞춤 레시피와 먹방 노하우가 담긴 솥뚜껑 요리를 대접하는 월드와이드 컴백 맛집 콘텐츠다. ‘K-밥 STAR’는 이날 첫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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