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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교수ㆍ전문의 6명이 LG전자에 모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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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교수ㆍ전문의 6명이 LG전자에 모인 이유는

입력
2020.04.21 11:00
수정
2020.04.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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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라엘 6종. 왼쪽부터 더마 LED 넥케어, 초음파 클렌저, 듀얼 브러시 클렌저, 갈바닉 이온 부스터, 토탈 타이트 업 케어, 더마 LED 마스크. LG전자 제공
LG전자 프라엘 6종. 왼쪽부터 더마 LED 넥케어, 초음파 클렌저, 듀얼 브러시 클렌저, 갈바닉 이온 부스터, 토탈 타이트 업 케어, 더마 LED 마스크. LG전자 제공

피부과 교수, 전문의 등 피부 관련 전문가들이 LG전자에 ‘특별한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표 히트 상품인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를 비롯한 홈뷰티기기 ‘LG 프라엘’ 브랜드를 신(新)가전으로 키우려는 LG전자가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부탁했기 때문. 앞으로 LG전자는 피부과학 자문단과 함께 일하며 LG 프라엘의 피부 관리 효과, 안전성 등 검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박경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 위촉식에서 박형세(왼쪽)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사진 왼쪽)과 자문단 위원장을 맡은 박경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위촉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전자 제공
서울 영등포구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 위촉식에서 박형세(왼쪽)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사진 왼쪽)과 자문단 위원장을 맡은 박경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위촉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전자 제공

자문단은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산하 단체인 ‘피부의료기기연구회’에 소속된 교수와 전문의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고객들이 LG 프라엘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 의견을 제공한다. LG 프라엘 신제품이 나오면 효능, 안전성에 대한 선행 검증도 수행한다. LG전자 홈뷰티기기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최신 의학 트렌드를 소개하는 정기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자문단 활동으로 홈뷰티기기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연구개발 수준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홈뷰티기기는 고객이 직접 피부에 대고 착용하기 때문에 안전성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LG 프라엘 대표 상품인 ‘더마 LED 마스크’의 경우 LED 빛을 쏴 피부 톤과 탄력을 개선하는 제품인데 LG전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클래스II’ 인가 획득, 눈부심 방지 장치 및 착용감지 센서(감지기) 적용 등을 앞세워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LG전자는 민감한 피부를 위한 초음파 클렌저 등 프라엘 제품 라인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자문단과 소통하면서 LG전자 HE사업본부 산하 ‘홈뷰티사업담당’이 차세대 홈뷰티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속도를 올릴 것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박형세 LG전자 부사장은 “자체 연구개발에 외부 전문 역량을 더해 LG 프라엘만의 탁월한 효능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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