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1명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37명 증가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1일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증가했다”며 “이 중 4명은 해외 입국자, 7명은 본토 발생 사례”라고 밝혔다. 7명 가운데 헤이룽장성(6명), 광둥성(1명)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사흘 연속 20명을 밑돌았다. 다만 엄격한 국경 제한으로 해외 역유입이 감소한 반면 본토 발생 감염자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로써 해외 유입 누적 확진자는 1,587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8만2,75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37명 증가했다. 이 중 2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992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4,632명을 유지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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