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15% 증가, 비대면 문화 확산 분위기 반영
대성에너지의 도시가스 전자청구서 및 모바일 자가검침 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대성에너지에 따르면 검침원 방문 기피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월 도입한 전자청구서 신청 고객이 14만8,724가구로 당초 계획 보다 80%를 초과했다.
모바일로 자가검침 안내 문자 전송 후 수신한 고객은 30만 가구 중 15만2,000가구로 51%가 참여율을 보였다. 이는 기존의 월별 자가검침율 36%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서비스가 일반화됨에 따라 고객 참여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성에너지는 도시가스 전자청구서 및 모바일 자가검침 신청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기획해 홍보 중이다.
지난달 신청한 고객 300명은 20일 추첨으로 음료상품권을 제공했으며, 상반기 이벤트 참여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는 유럽여행상품권, 냉장고, 가스건조기 등 다양한 추첨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따른 비대면 문화 확산과 환경보호, 고객편의 등을 고려해 모바일 검침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 중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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