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정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배연정이 출연했다.
이날 배연정은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해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물들였다. 그는 “어머니를 19세에 만나 함께 살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머니와의 어린 시절 추억이 없다”고 밝혔다. 배연정은 “어머니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수술을 13번 정도 하셨다”며 “지금은 인지 능력이 떨어지셔서 약을 계속 드시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배연정은 어머니를 향한 서운함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싫은 소리를 하지 않았다. 배연정은 “어머니는 친정을 위해 희생하셨다. 여자의 행복을 모르고 일만 하신 어머니가 안쓰럽다”고 이야기했고, 김학래는 배연정에게 “엄청난 효녀다”라며 칭찬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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