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경이 ‘꿈꾸는 라디오’ DJ 자리에서 내려온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 생방송에서 DJ 박경은 하차 소식을 직접 전하며 “아쉬움이 많이 남겠지만, 남은 한 주 동안 오래 기억될 좋은 이별의 시간 같이 잘 채워 나가요”라고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박경의 마지막 방송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3일 진행될 ‘갑자기 분위기…?’ 코너에는 박경이 소속된 블락비의 멤버 중 군 복무 중인 태일과 비범을 제외한 지코 재효 유권 피오가 출연해 DJ 박경과 함께 청취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해 4월 초부터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해온 박경은 최근 1주년 방송을 진행하며 청취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박경이 마지막 방송을 어떤 이야기들로 채워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박경이 진행하는 ‘꿈꾸는 라디오’는 이번 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MBC FM4U에서 들을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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