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번역 공부를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우혜림,신민철 커플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우혜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번역을 공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원더걸스 활동 당시 노래나 춤보다는 언어로 주목을 받았다. 4개국어하고 똑똑한 이미지로 알려졌지만 나 스스로는 중학교 언어 수준에서 머무는 듯한 괴리감이 있었다. 포장만 화려한 게 싫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더걸스가 아니더라도 떳떳한 실력으로 일하고 싶었다. 전문적인 교수님 밑에서 기초부터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번역을 하면서 여러 가지 언어를 습득하고 싶은 게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통학을 위해 학교 근처로 이사를 왔다는 혜림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를 듣게 된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우혜림은 연인 신민철과 함께 캠퍼스 나들이에 나섰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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