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을 연출했던 정철민 PD가 CJ ENM에서의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20일 본지의 취재결과 정철민 PD는 최근 CJ ENM으로의 이적 계약을 마무리 짓고 이날 tvN으로 첫 출근했다. 정 PD는 향후 tvN 예능국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 PD는 이적을 통해 지난 해 SBS에서 CJ ENM으로 이적한 남승용 전 SBS 예능본부장과 재회하게 됐다. 남 전 예능본부장은 최근 신설된 CJ ENM 콘텐츠 제작본부를 총괄하는 제작본부장으로 임명된 바, 새 둥지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정 PD는 지난 2010년 SBS에 입사한 이후 ‘런닝맨’ 연출을 맡아 10년 동안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아왔다. 특히 2017년에는 전소민과 양세찬을 영입해 프로그램의 부흥기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