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연고 프로구단 경기에 공동 응원가 부른다”

창원시,‘창원의 열정과 승리’ 응원가 제작

창원시는 지역연고 프로 스포츠 경기에 사용할 공동응원가를 제작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체육대회와 프로 스포츠구단을 위한 공동응원가를 제작해 이번 시즌부터 사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응원가 제목은 ‘창원의 열정과 승리’다.

시는 스포츠 친화 도시 창원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스포츠를 통해 시민 여가 선용과 통합 창원시의 구심점을 찾기 위해 응원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공동응원가는 간결한 가사와 쉬운 내용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면서 간단한 동작과 함께 부르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응원가는 창원 연고 프로구단 관계자, 창원시립합창단과 창원시립교향악단 관계자, 음악전문가의 조언과 검증을 통해 제작했으며, 앞으로 도민체전, K3 축구 리그 등 창원시 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각종 체육대회와 창원시 연고 프로구단인 프로야구 NC다이노스, 프로농구 LG세이커스 및 창원축구센터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프로축구 경남FC 등 프로 스포츠 경기 때 공동 응원가로 사용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과 시설운영 제한, 각종체육행사 연기 등 피해를 입은 체육계가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