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멕시코주 차파 데 모타에 있는 비오파르케 에스트레아(자연생태테마공원)가 코로나19로 지난달까지 일시 폐쇄되었다 다시 문을 연 19일 사파리파크 울타리 안에서 수컷 사자 바바리가 암컷 사자들과 함께 엎드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이 사파리파크는 2천마리가 넘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돈이 필요해 온라인에서 반값 선불 티켓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차파 데 모타=AP 연합뉴스
기자인 엄마를 따라 멕시코주 차파 데 모타에 있는 비오파르케 에스트레아(자연생태테마공원)을 방문한 오로라(7) 어린이가 당근 먹이주기 체험을 마친 후 기린을 만져보고 있다. 차파 데 모타=AP 연합뉴스
멕시코 멕시코주의 차파 데 모타에 있는 비오파르케 에스트레야(자연 생태 테마 공원)이 19일 다시 문을 열고 입장권 '파격세일'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까지 폐쇄되었던 동물원은 장기간 폐쇄에 따른 운영난으로 2천마리가 넘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돈이 필요하자 온라인에서 반값 선불 티켓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동물원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동물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기면서 어려움에 처해 있다. 기부금만으로 동물들에게 먹일 먹이와 아픈 동물들을 돌보고 밀거래 위기에서 구조된 야생동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관리 등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주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의 노이뮌스터 동물원이 최후의 수단으로 일부 동물을 안락사시켜 다른 동물에게 먹이려는 비상 계획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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