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감염은 49명 증가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2명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49명 증가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0일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증가했다”며 “이 중 8명은 해외 입국자, 4명은 본토 발생 사례”라고 밝혔다. 4명 가운데 헤이룽장성(3명), 네이멍구(1명)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20명 아래로 줄었다.
이로써 해외 유입 누적 확진자는 1,583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8만2,74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49명 증가했다. 이 중 5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990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4,632명을 유지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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