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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남동부 총기난사로 경찰 등 최소 1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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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남동부 총기난사로 경찰 등 최소 13명 사망

입력
2020.04.20 07:55
수정
2020.04.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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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왕립 기동경찰이 19일(현지시간) 노바스코샤주 엔필드의 한 주유소에서 총격 용의자를 체포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51세의 한 남성이 18일 노바스코샤주 일대에서 총기를 난사해 최소 10명이 숨졌으며 본인도 경찰에 체포된 뒤 사망했다. 엔필드=AP
캐나다 왕립 기동경찰이 19일(현지시간) 노바스코샤주 엔필드의 한 주유소에서 총격 용의자를 체포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51세의 한 남성이 18일 노바스코샤주 일대에서 총기를 난사해 최소 10명이 숨졌으며 본인도 경찰에 체포된 뒤 사망했다. 엔필드=AP

캐나다 남동부 노바스코샤에서 총기난사가 벌어져 경찰관을 포함해 최소 13명이 숨졌다.

AP통신은 19일(현지시간) 캐나다 남동부 노바스코샤 북부 작은 시골 마을인 엔필드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 중에는 경찰관도 1명 포함됐다. 또 다른 경찰관 1명도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현지 치과기공사인 개브리얼 워트먼(51)으로, 범행 현장에서 떨어진 시내 한 주유소에서 경찰에 검거됐으나 이후 숨졌다.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숨진 것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정준기 기자 j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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