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영록이 TV조선 '어쩌다 가족' OST에 참여했다.
‘원조 만능엔터테이너’ 전영록이 부른 ‘어쩌다 가족’의 첫 번째 OST ‘꿈꾸는 달팽이’가 19일 발매된다.
‘꿈꾸는 달팽이’는 얼터네이티브 컨트리 스타일의 곡으로 가창을 맡은 전영록 특유의 맑은 보이스와 따뜻한 가사가 어우러져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곡은 드라마 속 가장인 성동일이 딸과 자식 같은 하숙생들, 동생들에게 들려주는 ‘인생의 응원송’으로 힘들고 불합리한 세상에서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특히 ‘꿈꾸는 달팽이’는 쿨의 ‘아로하’를 작곡한 위종수가 작곡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꿈꾸는 달팽이’의 가창을 맡은 전영록은 지난 2017년 ‘그 여자의 바다’ OST 이후로 약 3년 만에 드라마 OST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전영록은 지난 1971년 CBS 라디오 ‘영 페스티벌’을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작사 작곡에도 능통하여 싱어송라이터로서 큰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불티’,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종이학’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TV조선 ‘어쩌다 가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 모여 어쩌다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웃음과 감동의 색다른 가족 드라마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영된다.
한편, 전영록이 참여한 TV조선 '어쩌다 가족'의 첫번째 OST ‘꿈꾸는 달팽이’는 19일 오후 12시에 발매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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