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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서장훈 “반장으로서의 혜택이 없다”

입력
2020.04.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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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JTBC 방송캡쳐
서장훈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JTBC 방송캡쳐

서장훈이 불만을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2020 반장 선거를 앞두고 멤버들이 반장 후보로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경력란에 1999년에 성룡의 생일 파티에 초대 되었다고 밝히며 “당시 공항에 차를 보내주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은 “한국 연예인으로 유일하게 간 거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전처도 있었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민경훈은 “최근 김희철 후보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선거법 위반 아니냐”라고 묻자, 이상민은 “이사를 했는데 봉투를 주더라. 선거에 문제가 된다면 잠시 반납하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특히 서장훈은 “3년간 반장을 했지만, 저기 반장 서장훈이 칠판에 적혀 있는 것 빼고는 혜택이 전혀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서장훈은 “반장 안하고 싶다. 사퇴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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