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국을 뛰어 넘었다.
일본 NHK 방송은 18일 오후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18일 도쿄도내에서 신규 확진자 18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수는 2,975명이다.
이날 오전 NHK가 집계한 일본 국내 감염자 수는 9,849명이고 오후 2시 현재 이중 221명이 숨졌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의 감염자 수는 712명이다. 이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만810명으로 한국의 확진자 수를 뛰어 넘게 됐다.
이날 한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한국 내 코로나19 누적 환자 수는 1만653명이며, 완치자는 전날보다 108명 늘어난 7,937명, 사망자는 2명 증가한 232명이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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