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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벤, 박정현 ‘꿈에’ 선곡 이유 “꿈 이루는 무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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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벤, 박정현 ‘꿈에’ 선곡 이유 “꿈 이루는 무대 될 듯”

입력
2020.04.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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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이 박정현의 ‘꿈에’를 선곡한 이유를 소개했다. KBS2 화면 캡처
벤이 박정현의 ‘꿈에’를 선곡한 이유를 소개했다. KBS2 화면 캡처

가수 벤이 박정현의 '꿈에'를 가창했다.

18일 방송된 KBS2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90년대생이 온다!' 특집으로 꾸며져 1991년생 벤이 출연했다.

올해 한국 나이로 서른 살이 된 벤은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벤의 선곡은 박정현의 '꿈에'였다. 벤은 "제가 올해 11년차가 됐는데 한번도 도전하지 않았던 노래다. 박정현 선배님의 노래를 너무 좋아서 꿈을 이루는 무대가 될 것 같다. '불후의 명곡'이라서 할 수 있는 무대다. 이전에 '불후의 명곡' 이선희 선생님 편에 박정현 선배님을 뵙고 (너무 좋아서) 울었다"고 전했다.

'꿈에'에 대해 벤은 "많은 분들이 알고, 내가 감성을 제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 노래"라며 "박정현 선배님 기억 속에도 남는 무대였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무대에서 벤은 폭발적인 성량과 고음을 자랑하며 '꿈에'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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