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종료인 18, 19일을 앞두고 서울시가 교회 등 밀접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시설을 계속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자치구ㆍ경찰 등과 합동으로 주말에도 19일까지 집중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장 예배를 강행하는 개신교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유흥업소 역시 주요 점검 대상이다.
나 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끝나는) 19일 이후에는 정부 지침에 따라 함께 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bel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