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이언티와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더 킹 - 영원의 군주’ OST에 참여했다.
CJ ENM 측은 18일 오후 6시와 19일 정오에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첫 번째, 두 번째 OST를 발표한다.
첫 OST인 자이언티의 ‘아이 저스트 원트 투 위드 유(I Just Want To Stay With You)’와 두 번째 OST 화사의 ‘오빗(Orbit)’은 지난 17일 첫 방송에 삽입돼 화제를 모았다. 자이언티의 목소리는 이곤(이민호 분)와 정태을(김고은 분)이 마주하는 환상적인 장면에, 화사의 노래는 엔딩 텔럽(스태프 소개 크래딧)에 각각 등장했다.
‘아이 저스트 원트 투 위드 유’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원하고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프로듀서 도코(DOKO)가 운명과 우연 사이에 놓인 감정선을 직접적이고 아련하게 해석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자이언티의 따뜻한 감성이 더해져 히트 OST의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오빗’은 ‘더 킹’만의 강렬하고 세련된 분위기, 차원을 넘나드는 신비함 등을 표현하고 있으며, 사랑하는 이를 지켜주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는 곡이다.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기타 사운드, 힙합 리듬이 더해진 트랙에 화사의 강렬하고 파워풀한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화사는 이를 통해 솔로로는 처음 OST 가창에 참여했다.
이처럼 ‘더 킹’은 광활한 스케일과 역대급 판타지 로맨스 전개에 이어 명품 OST와 자이언티 화사 등 특급 가창자 라인업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자이언티와 화사의 OST는 이날과 19일 음원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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