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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더킹’, 김은숙X이민호 通했다…두 자릿수 시청률 12.9%

입력
2020.04.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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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영원의 군주’가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화면 캡처
‘더킹-영원의 군주’가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화면 캡처

‘더 킹-영원의 군주’가 첫 방송부터 설렘을 자아내며 단숨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는 수도권 기준 11.4%와 12.9%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6.8%로 역대 SBS 금토드라마 1회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부 기준 14%까지 치솟으며 김은숙 작가와 이민호의 복귀에 대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대한제국 선황제 이호(권율)의 이복형이자 이곤(이민호)의 큰아버지인 금친왕 이림(이정진)이 역모를 일으켜 ‘두 개의 세계’를 뜻하는 ‘만파식적’을 차지하려다 두 개로 쪼개지면서, 그 한쪽만을 들고 ‘평행세계의 문’을 여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25년 뒤 ‘만파식적’의 반을 가지고 있던 대한제국 황제 이곤은 평행세계를 넘어 대한민국으로 왔고, 25년 전 역모의 밤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가 떨어뜨린 신분증 속 그 여자,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며 애절하게 포옹했다.

이런 엔딩은 앞으로의 전개에서 펼쳐질 이곤과 정태을의 관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평행세계 판타지라는 새로운 세계관이었지만 김은숙 작가의 스토리텔링과 백상훈 정지현 PD의 섬세한 연출이 감각적이고 스펙터클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이민호 김고은 우도환 김경남 정은채 이정진 등 배우들 또한 각 캐릭터들에 생동감 넘치는 생명력을 불어넣고 파격적인 연기 변신도 펼쳤다.

전역 후 첫 작품에 나선 이민호는 기품 있는 자태와 고귀한 성품으로 문무를 겸비한 완벽한 군주를 오롯이 표현했다. 그뿐만 아니라 가슴 속 깊이 남겨진 상처에 대한 애처로움, 믿음직한 조영(우도환)을 향해 장난을 치는 능청스러움까지 다양한 매력을 폭발시키며 안방극장으로의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2회는 18일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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