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가장 크게 입고 있는 미국의 확진자 수가 70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 수도 4만명을 곧 넘을 기세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을 추적하고 있는 통계 전문 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집계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30분(한국시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0만명을 234명 넘긴 70만234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수도 전날보다 2,305명 증가해 3만6,922명이다. 피해는 뉴욕주에 집중됐다. 뉴욕주의 확진자는 22만6,593명이고 사망자는 1만7,131명이다. 미국 내 전체 사망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셈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도 15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월드오미터의 집계 결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23만5,837명이고, 이 가운데 15만3,516명이 사망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이고 그 다음은 이탈리아(2만2,745명) 스페인(1만9,631명) 프랑스(1만8,681명) 영국(1만4,576명) 순이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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